[증시 종합] 삼성생명·SDI, HLB·알테오젠·에스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1 16:35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1일 코스피다 전장보다 4.48p(0.17%) 내린 2653.31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0.87p(0.03%) 내린 2656.92에 개장해 보합권 내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내린 1334.7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96억원, 외국인은 1031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443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개인은 1930억원, 외국인은 1080억원가량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이날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다음날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진 점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40%)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셀트리온(-1.61%), POSCO홀딩스(-0.45%) 등이 하락했다.




아울러 현대차(-1.03%), 삼성물산(-0.62%), KB금융(-4.12%) 등 일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4%), 기아(0.60%), 삼성SDI(1.27%) 등은 올랐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삼성생명(8.08%)은 장중 8만 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17%), 화학(-0.51%), 전기가스업(-1.68%) 등이 내렸고, 섬유·의복(2.02%), 운수창고(0.79%)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10p(0.24%) 내린 864.07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59p(0.53%) 내린 861.58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872.38까지 오르며 지난달 12일(880.30) 이후 약 한 달 만에 870선을 웃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138억원, 기관은 75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08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가 전일과 동일한 가격에 마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78%), 엔켐(-1.95%), HPSP(-0.18%), 신성델타테크(-17.52%) 등이 내렸다.


반면 HLB(1.64%)는 장중 8만 49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아울러 알테오젠(7.81%), 솔브레인(0.36%) 등도 올랐다.


아울러 JYP엔터테인먼트(0.65%), 에스엠(2.51%), 와이지엔터테인먼트(0.35%) 등 엔터주도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9990억원, 코스닥시장 14조 578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이 전날 대비 1조원가량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 2조 6000억원 늘었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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