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파경을 맞았다.
오늘(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처음으로 남편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애정을 드러내는 럽스타그램이라기에는 글 내용과 사진에 의미심장한 뉘앙스가 숨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고 “영돈이 연락 안돼요"라는 남편 지인의 댓글에 “그럴만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황정음이 대답해 이혼설에 불씨를 지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이영돈과 결혼했다. 2020년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