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신뢰감의 상징인 금융권 광고 모델까지 꿰찼다.
가수 임영웅이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하나금융은 대한민국 모든 세대를 사로잡은 히어로(HERO)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기존 광고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에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영웅이 방송에서 불렀던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라는 노래 가사처럼, 하나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손님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임영웅과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임영웅이 등장하는 첫 광고는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콘셉트로 이달부터 TV와 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트로트를 넘어 발라드와 모던 록, 이디엠(EDM) 등 영역을 넘나들며 스스로 하나의 장르가 된 임영웅이 직접 광고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임영웅은 “하나금융의 금융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는 손님의 입장에서 광고 모델로 대중 앞에 서게 돼 남다른 감회가 느껴진다"며 “하나은행이 손님들께 신뢰를 선사하듯 저 또한 손님 여러분께 하나뿐인 내 편이 돼 위로와 따스함을 계속 전파하겠다"고 광고 모델 합류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하나은행 공식 SNS에서 진행된 '새로운 모델 맞추기' 퀴즈 이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어두운 복도에 앉아있는 남성의 실루엣이 담긴 10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을 통해 새 모델을 맞추는 이 이벤트는 공개 1시간이 되기도 전에 임영웅의 모델 발탁을 축하하는 수백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임영웅의 인기를 보여줬다. 영상 또한 닷새 만에 100만뷰를 넘어서며 금융회사 동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번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특대형 현수막'과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