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日 공략 본격화…오사카서 팝업 매장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3 09:52

오는 27일까지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서 팝업 매장 선봬
“정식 매장 출점 검토…현지 물류센터 구축 계획”


오는 27일까지 안다르가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운영하는 팝업 매장 모습. 사진=안다르

▲오는 27일까지 안다르가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운영하는 팝업 매장 모습. 사진=안다르

안다르가 올해 첫 해외 오프라인 시장 전초기지로 일본을 낙점하고 현지 공략을 본격화한다.




23일 안다르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 두 개 층에서 대규모 팝업 매장을 진행한다.


층별로 3층에는 2024년 SS(봄·여름)시즌 신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전략적 라인업을, 9층에는 안다르의 대표 라인인 '에어쿨링', '릴레어', '에어엑스퍼트' 등을 선보인다.



운영 첫 날인 21일부터 매장 개장과 함께 현지 소비자들이 몰려든 데 이어, 신중하게 쇼핑하는 성향인 일본 고객들이 여러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안다르가 일본 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돌입한 것은 가파른 성장세 때문이다. 지난해 안다르 일본 온라인 스토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0% 급증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팝업 매장을 시작으로 안다르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다른 지역 내 팝업 매장은 물론 정식 오프라인 매장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추진 중으로, 일본 내 물류센터를 구축해 빠른 배송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픈 클래스 등 고객 접점도 지속 늘려갈 방침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지난해 싱가포르 매장에 이어 일본에서도 오프라인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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