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4 22:34

올해 266세대 보급…총 6166세대 도시가스 사용하게 돼
2025년 보급사업 희망자, 5월 31일까지 신청

읍상5리 도시가스 보급사업 주민설명회

▲횡성군은 지난 23일 읍상5리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보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임을 23일 밝혔다.




지난해 횡성군은 도시가스공급지원위원회에서 선정한 횡성읍 읍상6리 읍마택지와 입석리 대성병원 일원 총 286세대(191필지)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횡성읍 읍상4리와 읍상5리의 266세대(170필지)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읍상4리(23일), 읍상5리(29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한 후 도시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상반기 중 공급관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도시가스 보급률에서 횡성군은 25.8%를, 횡성읍으로 지역을 한정했을 경우 64%를 달성하게 되며, 총 6,166세대에 도시가스 보급을 완료하게 된다.




군은 2025년 도시가스 공급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수요신청을 받고 있으며 5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횡성군은 신청한 가구가 많고 공급시 경제성이 높은 지역을 공급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보급사업에 선정되면 공사비 중 수요자 분담금의 70%인 최대 400만원 한도로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도 지역여건상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형저장탱크와 보일러 설치비의 80%(20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가구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13가구를 지원했으며 2024년에 지원할 33가구를 선정했다.


김명기 군수는 “민선8기 공약인 가구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며 “또한 주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횡성읍 시가지 지역에는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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