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액·장기 체납자 수돗물 단수 등 강력 행정조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5 10:46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30만원 이상 고액 및 장기 체납 징수 목표를 2억4700만원으로 정하고 오는 3월부터 수돗물 단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상수도는 1만2761전에 보급률은 82.6%로서 체납액은 4억9400만원으로 정선군 전체 세외수입 체납액 대비 17.4%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자에 대해 납부독려와 분납확약서 청구 등 일정기간 내 자진 납부를 안내하고 단수까지는 시행하지 않았다.



고액 및 장기 체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상습적인 고액체납자에 대해 독촉장, 최고고지서, 전화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촉구하고 납부하지 않을 시 단수 조치, 금융자산, 부동산 및 동산 등에 대한 재산압류와 공매 등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실시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상‧하수도 재정확보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보호를 위해 불가피함을 이해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이번 조치로 수돗물이 단수되지 않도록 성실하게 납부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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