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를 앞두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25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에 “한 곡 한 곡 다시 짚어보며 우리가 나눌 행복한 시간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 중입니다"고 썼다.
이어 “이번 공연에 아쉽게 오시지 못하는 식구님들도 계시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녹화방송이 편성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잘 준비할게요. 일주일 뒤 행복하게 만나요"라며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더 심포니'는 김호중이 70인조 KBS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클래식 단독쇼다.
이를 통해 김호중은 KBS교향악단과 협연하는 첫 대중 가수에 이름을 올리며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바로티'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친숙한 클래식 곡부터 화려한 기교의 오페라 아리아까지 대중과 호흡하는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년 김호중'이 성악가의 꿈을 꿨던 것처럼 모든 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더 심포니'는 내달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이어 같은 달 16일 KBS 2TV를 통해 실황을 담은 영상으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