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가 전국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장민호는 2일과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공연을 열고 지난해 11월 시작해 올 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서 장민호는 '풍악을 울려라' 오프닝 무대를 열고 '상사화', '소원', '7번국도' 등을 잇달아 불렀다.
또 전국투어 내내 함께 무대를 꾸며준 콰이어들과 '저어라', '사는 게 그런 거지', '드라마'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무대를 꾸몄다. 한국무용과 접목한 '휘리릭', '아! 님아'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관객 신청곡 어쿠스틱 메들리에서 '만약에', '봄날은 간다', '오늘이 젊은날', '아버지의 강'을 열창했다. 장민호 픽 커버곡 무대에서는 '가슴이 울어', '내 이름을 아시죠', '미워야 연인이라 했나요', '연리지', '인생일기'를 선보였다.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로 오른 장민호는 '그때 우린 젊었다'를 부르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