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국비 336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4 23:41
횡성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안)

▲횡성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안). 자료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기자. 횡성군은 유기성 폐자원에서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환경부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36억원을 확보했다.




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57억원((국비 336억 원, 지방비 121억 원)을 투자하여 공근면 초원리 528-17번지 일원에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과 같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추출하는 시설을 말한다.



군은 민선8가 공약사항인 가축분뇨 지원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 구축 실현과 바이오가스화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 바이오가스생산 의무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시설 입지 지역주민 지원사업 등에 투입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사업(스마트팜 등)을 추진하고, 주민 소득 증대 및 복지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기 군수는 “민선 8기 군민과 약속한 가축분뇨 자원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의 구축을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행할 수 있게 됐다"며 “횡성이 청정자연을 보전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