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내년 국비 9조7천억원 확보 총력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5 00:37
김진태 도지사

▲김진태 도지사가 4일 제1차 국비 확보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강원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가 4일 제1차 국비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9조 7000억원으로 세우고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중앙부처지원관 등이 참여해 국비 확보 활동계획을 시작으로 실국별로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의 주요 쟁점사항 등에 대해 함께 의논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확보한 9조5892억원 대비 1.3% 증가한 목표액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여건이 쉽지 않지만 도내 주력사업의 증가폭인 1.2%를 감안해 설정했다.



지금까지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은 37건 1조1520억원 규모이다.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원(총 182억), 의료반도체 센서 싫증플랫폼 구축 10억원(총192억), 천연물 의약소재 광역협력지원센터 조성 및 상용화 지원 75억원(총551억), 헬스에이징 SOS 사업 34억원(총300억) 등 미래산업 예산이 2968억원으로 2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단계별 국비 확보 전략회의 개최 및 4~5월 부처안 편성단계 실국장 부처 방문, 6~8월 정부안 편성단계 지휘부 기재부 방문, 9~12월 국회심의단계 국회상황실 개설 등 예산확정단계까지 예산편성 순기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국비 확보 총력전에 돌입하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신규사업은 반도체, 바이오, 천연물, 수소 등 미래산업 중심"이라며 “특히 경제여건을 감안해 국비확보를 함에 있어 지방비 매칭 부분도 충분하게 검토해 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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