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고소득작목 프리지아 출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6 16:31
홍천군, 프리지어 하우스

▲홍천군 프리지어 하우스. 사진=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난달 27일 지역내 처음으로 프리지(Freesia) 출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프리지어는 저온성 작물로 최저기온 10℃ 이상 유지하면 재배가 가능하다. 특히 3.3㎡당 20만원의 조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겨울 단경기 고소득작목으로 평가된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시설원예 연중 생산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0.1ha 규모의 2중 하우스에서 생산했다.



2월 판매가격은 1단(10송이)에 4000원~5000원으로 프리지어는 대부분 직거래 또는 화훼공판장에 출하한다.


홍천군 화훼농가 전체 면적은 3ha 내외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낯선 작목이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월동화훼류 재배의 가능성을 판단하고 지역내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훼류는 경기변화에 민감한 품목으로 출하량 및 출하시기 조절에 유의해야 하며, 작기 종료 후 정밀한 소득분석을 통해 우수한 고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 농가소득을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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