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전기차 '토레스 EVX'를 튀르키예에 론칭했다.
KGM은 5~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 등을 초청해 차량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곽재선 KGM 회장은 유럽 20개 이상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고 차량의 해외 판매 확대를 도모했다.
론칭 행사는 △토레스 EVX 제품 설명 및 시승뿐 아니라 △곽 회장 기자 간담회 및 인터뷰 △KGM의 브랜드 전략 및 계획 발표 △국가별 마케팅 전략 공유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곽 회장은 “KGM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9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KGM 수출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시장"이라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레스 EVX 판매가 시작되면 토레스 뒤를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