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송파구청에 소양강쌀 연간 4.4톤 납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7 23:21

7일 송파구청 대회의실, 춘천 소양강쌀 소비촉진 협약 체결

소양강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육동한 춘천시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홍성수 솔바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7일 오후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양강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연간 4.4톤의 소양강쌀을 송파구에 납품한다.




시에 따르면 7일 오후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양강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홍성수 솔바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춘천시는 이번 판로 확보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 지역 상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소양강쌀의 수도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춘천 소양강쌀 소비촉진을 위한 지속적 상호협력 및 사업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주)송파공영푸드와 매달 3톤, 연간 36톤을 오는 12월 10일까지 납품하기로 확정, 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동안 소양강쌀은 매년 춘천 외 지역의 저가미와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대규모 급식업체 및 구내식당 납품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지난해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대형 소비처를 대상으로 소양강쌀을 계약 공급하는 업체에 차액을 지원하는 '소양강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후 지역 대학과 병원 등 대량급식처 11개소에 소양강쌀 120톤을 납품했다.


이를 통해 지역 쌀 판매·소비량 증가 및 춘천시 농업인의 수매 단가 상승효과 등 선순환 체계를 확립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도 대량 소비처 집중 발굴을 통해 소양강쌀 소비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농업정책을 통해 지역 쌀이 널리 알려져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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