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의원, ‘원주의 100년 미래 먹거리’ 비전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7 23:52
박정하 국민의힘 강원 원주갑 예비후보, 공약 발표

▲박정하 국민의힘 강원 원주갑 예비후보가 7일 '원주의 100년 미래 먹거리' 비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사진=박정하 사무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정하 국민의힘 강원 원주시갑 예비후보는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원주 경제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원주의 100년 미래 먹거리 비전으로 '수도권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 원주까지 확장·연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일하기 좋은 도시 조성', 'AI헬스케어 특화도시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7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 발전을 위한 '100년 미래 먹거리'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주를 이끌어 나갈 산업은 반도체라고 강조하며 “단계별로 원주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궁극적으로는 '경기남부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인재·산업·공간·기업이 하나로 연결된 큰 그림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그는 “인재분야에서 특성화고 반도체학과 신설,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육성, 반도체 특성화 대학 육성 및 공동연구소 신설 등 실무형·전문형·고급형 인재 육성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양성인력 실습공간으로 반도체 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소모품 싫증센터·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의료AI반도체 전문인력양성센터를 신속하게 추진해 반도체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싫증 인프라를 구축할 것"과 “부론산업단지에는 소부장 기업 및 연구소를, 서원주역 부근에는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파운드리 기업이 들어서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반도체 강소 장비기업,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특구 지정과 각종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부터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일하기 좋은 도시 원주, AI헬스케어 특화도시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는 “기회발전특구 및 국토부 기업혁신파크 사업을 원주에 유치해 원주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의 지방세 면제 등을 추진하고, '공공형 교육·돌봄 통합시설' 설치 등 시민과 기업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 “원주의 향토기업도 기업도시에 소재한 기업들처럼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지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확정된 글로벌 혁신특구를 제대로 조성하겠다"며 “정부-지자체-국회가 한 몸으로 움직여야 가능하다. 강원특별자치도, 중기부 등과 함께 협력해 각종 규제 발굴·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가칭)건강기반조성사업 지원 특별법' 등을 제정해 기업도시와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를 연계해서 미래의료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추진 계획을 말했다.


박정하 의원은 “정치리더는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이것이 국회의원이 지자체장과 다른 이유이다"라고 강조하며, “원주의 청년, 대학, 기업 나아가 원주시민 모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단 없는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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