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공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7 11:31

국도비 12억27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5억5300만원 확보
데이터와 콘텐츠로 세대를 잇는 스마트 경로당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 정기총회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설명회

▲홍천군은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 정기총회에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설명회을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데이터와 콘텐츠로 세대를 잇는 스마트 경로당'이라는 제안으로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2억27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5억5300만원을 확보했다.


홍천군은 기초지자체 중 가장 넓은 면적, 강원자치도 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65세 이상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 지역을 균등하게 고독과 질병이라는 노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사업과제로 선택했다.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양방향 원격수업 및 상담 제공, 개인 건강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한 데이터 기반 자가건강관리 인프라 조성, 키오스크 활용한 교육서비스, AI 안부전화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의 MZ세대에게 화상회의 콘텐츠를 제작·송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것이 홍천군 스마트 경로당의 강점이다.




군은 지난달 29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 정기총회에서 205개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군은 경로당 50개소,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 1개소와 분회 1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영재 군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어르신 복지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이며 “아울러 경로당을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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