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운전하면 돌려받아요”…카카오페이손보, DIY 가능한 운전자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8 10:15

보장 설계 DIY·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담아 출시

사용자 부담 보험료 최소한으로…보장은 업계 동일 수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보장 설계 DIY 등의 특징을 담은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보장 설계 DIY 등의 특징을 담은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보장 설계 DIY, 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카톡을 통한 간편 가입 및 청구 등 사용자 중심 철학이 담긴 특징을 반영한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은 필요한 보장만 원하는 만큼 최적가로 만들 수 있어 가입 시 개인 운전 경력이나 습관, 재정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제 막 운전면허를 취득한 초보 운전자라면 필요한 보장을 최대한도로 가입해 높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평소 자전거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가 잦은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라면 다른 보장보다 자전거 사고 관련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보험료 지출 비중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자동차보험처럼 1년만 가입해 유동적으로 보장을 넣고 빼면서 연마다 보험료 수준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보험에 대해 신경을 덜 쓰고 싶다면 3년간 가입하면서 총 보험료를 한 번에 지불하면 최대 16.5%까지 장기계약 일시납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보험사가 정해놓은 고정된 플랜만 보통 10년 이상의 가입 기간으로 추천받아 선택 폭이 제한적인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의 경직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이런 맞춤형 보장 설계 DIY를 통해 사용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도 최소한으로 낮췄다. 남성 운전자가 3년간 최소한의 보장만 가입하는 경우(형사합의지원금 1억원, 변호사 1000만원, 자동차부상치료비 14급 10만원 기준) 월 보험료 2595원까지 낮춰 가입할 수 있다. 이처럼 보험료가 저렴한 이유는 최대 200개까지 담보를 포함시켜 월 2만~3만원대까지 보험료를 내야 하는 일부 운전자보험과는 달리 온라인 보험으로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부상치료비를 14급 기준 최대 30만원, 1급 기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는 현재 온라인 채널에 판매되는 운전자보험 동일 보장 가입 금액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운전자보험의 기본이 되는 스쿨존 벌금은 물론, 형사합의 지원금이나 변호사 선임비용 역시 각각 최대 3000만원, 2억원, 5000만 원까지 원하는 만큼 가입할 수 있고, 입원일당이나 골절진단비 및 수술비, 나아가 자전거 사고 관련 보장까지 필요하면 선택할 수 있다.




사고 확률이 높지 않은 운전자를 위해 '안전운전할인 환급' 제도도 탑재했다. 사고가 나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 운전자보험과 달리 안전운전할인 환급을 통해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고가 없었다면 그동안 냈던 총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청구 과정도 빠르고 간편하다. 특히 집 주소나 차량 번호 같은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생략하고, 카카오 싱크를 적용해 회원가입이나 정보 입력 절차 없이 원클릭으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또한 '안전운전할인 환급금'을 포함한 모든 청구는 카카오페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터치 몇 번 만으로 가능하다. 이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카카오톡만으로 쉽게 청구하고 빠르게 보험금을 받는다.




이번 운전자보험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거나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 내 '보험' 영역이나 '전체 메뉴' 탭 내에서 '운전자보험'을 누르면 접근할 수 있다. 자세한 보장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그동안 운전자보험은 사용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담보까지 포함된 고정된 플랜을 높은 보험료로 긴 보험기간 동안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한 번 가입하면 해지도 어렵고, 제도가 변경되면 추가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제 1~3년 동안 가볍게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 맞춤 설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을 통해 누구나 개인 상황에 맞게 최적가로 보험 혜택을 받고, 매번 달라지는 교통법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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