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도의회 신청사 건립 지원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1 22:49
강원도의회 신청사 건립지원단 임용식

▲권혁열 의장과 김기홍·한창수 부의장이 11일 '도의회 신청사 건립지원단' 임용장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 '도의회 신청사 건립지원단(이하 지원단(TF)'을 설치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조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단(TF)'은 신청사 설계공모 및 건축기본‧실시설계 추진 시 도의회 청사 시설에 대한 설계지침 작성 및 사무공간 배치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의정곤이 단장을 겸임하고 청사기획팀, 청사시설팀 등 2개 팀으로 운영한다.


청사기획팀은 도의호 신청사 건립지원 총괄계획과 건축공정별 대응 로드맵 작성 및 청사자문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청사시설팀은 설계공모지침 작성, 사무공간 배치 및 동선계획 수립, 평·입·단면 계획 등 신청사 건립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단(TF)'은 道와 협의를 거쳐도의회 신청사 면적, 공간배치 등 설계공모를 위한 지침을 작성하여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 청사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상반기 중 설계공모를 위한 구체적인 과업지시서를 확정하고 신청사 조성사업 공정에 맞춰 도의회 차원의 의견을 강원도와 설계·시공사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청사 자문단은 건축 설계, 구조안전, 디자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와 도의원 등 10명 내외로 구성한다. 도의회 신청사 설계지침, 배치도, 설계도 등을 검토해 타 지자체의 신축 청사에서 나타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혁열 의장은 “1990년 준공된 지금의 도의회 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사무공간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있다. 신청사는 도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공간도 마련하고, 도의원과 특히 직원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에서부터 완공될 때까지 세심하게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