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확대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2 14:41

여성농업인 가사부담 줄이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마을공동체 활성화·품앗이 확산 등 농업 생산기반 확산
올해 2억3500만원 투입 총 42개 마을 지원(급식소 25개소·단체 도시락 16개소)

여량면 유천3리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난해 여량면 유천3리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모습.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농번기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확대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2019년부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급식소 25개소, 단체도시락 16개소 등 총 42개 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2억3500만원을 편성했다.


민선 8기 공약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사업은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품앗이 확산 등 안정적 농업 생산기반 확산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안전한 마을공동급식 지원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농업정책과와 보건소 담당자는 공동급식 조리시설를 이용하는 마을 합동 위생지도를 했다.


이와 함께 3월에는 대상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대표 간담회를 개최해 마을공동급식사업 설명과 공동급식시설 운영관리 및 식품위생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할 예정이다.




이경덕 농업정책과장은 “영농활동을 하는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농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하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통해 더 발전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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