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3 16:47
강원특별자치도,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삼척시 도계읍 공설운동장에서 산림청, 삼척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했다.




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13일 삼척시 도계읍 공설운동장에서 산림청, 삼척시, 삼척소방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이동식 저수조 및 고정식 담수지를 활용한 공중진화와 지상진화 훈련을 했다.


강원도, 합동 산불진화훈련

▲산림청 산불헬기가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중이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이동식 저수조는 산불 현장 근처에 적절한 담수지가 없을 경우 현장 가까운 곳에 설치해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용수를 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장비로, 소방차가 이동식 저수조에 물을 공급하면 산불헬기가 담수 후 산불 현장에 물을 뿌려 불머리의 주불을 진화한다.



지상진화는 산불진화차와 고성능 산불진화차, 진화대를 투입해 산불화선이 남아있는 지역을 산불의 위험도에 따라 진화대를 배치해 잔불진화를 완료한다.


홍창수 도 산불방지센터 소장은 “산불헬기의 용수공급을 위한 담수지까지 거리가 멀다면 산불 현장 근처에 설치할 수 있는 이동식 저수조는 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장비로, 삼척 도계와 같이 담수지가 없는 지역은 이동식 저수조를 봄철 산불조심기간 상시 설치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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