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봄 집단폐사 대비·꿀벌 방제약품 추가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3 11:07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 도모와 꿀벌 질병 전파의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방역지원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월동전 봉군세력의 약군화에 따른 봄 집단폐사 발생 대비책으로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자체 사업인 '면역증강제 지원사업'에 시군 꿀벌농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 예산의 범위 내에서 면역증강제 이외에도 응애류 방제약품 등 필요한 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에 한하여만 지원하며, 꿀벌응애에 저항성이 있다고 보고된 '플루발리네이트' 성분의 제품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꿀벌응애 방제약품 사용요령은 도‧시군 누리집에 게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자료 알림 등 지속적인 농가 교육‧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전국적인 꿀벌농가 피해발생 현황을 주시하고 있다. 추경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꿀벌방제약품을 추가 지원해 꿀벌농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히며, “올해 새롭게 양봉농가 질병관리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질병검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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