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조달청장,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3 22:23
김진태 도지사, 조달청장 면담

▲김진태 도지사와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13일 도청에서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과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13일 도청에서 주요 조달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회복 가속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100억원 이상 조달청 발주 강원도 공사계약은 16건, 6107억원 규모이다.



이병철 조달청장은 상반기 조달사업의 신속집행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나라장터 쇼핑몰 이용 시 도내 조달기업의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강원권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조달청의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도 소속 공무원, 산하기관과 도내 기업의 많은 참관을 바란다"고 했다.




김 지사는 도에서는 지난 2월 계약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상반기 조달사업의 신속집행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선금지급(계약금의 70% 이내 → 계약금의 100%) 등 신속집행 특례제도와 중앙조달계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사업부서에 안내 중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도에서 요청한 조달발주 계약건은 조달청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는 도내 조달기업 물품 우선구매를 위해 관급자재 발주시 도내 조달제품으로 설계하도록 사업부서와 계약부서간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나라장터 쇼핑몰의 입점 담당이 조달청인 만큼 도내 업체들이 나라장터 쇼핑몰에 입점되고 우수조달물품에 지정될 수 있도록 강원지방조달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는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편성된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집행방법을 고민하고, 적기에 집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조달청과 적극 협력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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