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인구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3 14:00
원주시 인구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

▲원강수 원주시장이 13일 원주시 인구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장기적인 인구유입 정책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Come On Wonju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13일 시는 원강수 원주시장 및 주요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인구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원 시장은 지난해 12월 현안 브리핑을 통해 역이민자를 대상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Come On Wonju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원주시 인구정책과 결혼, 출산, 양육, 정주여건 등을 포함한 현재 인구현황 등을 분석하고 발표한 'Come On Wonju 프로젝트'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오랜 기간 타국에서 생활한 이민 1세대에게 빈집을 정비 제공해 어려움 없이 원주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주정착지원시스템을 '인큐베이션 시스템'으로 명명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인큐베이션 시스템'은 '원주알리기, 원주 살아보기, 원주 정착하기' 3단계로 구성하고 각 단계별로 세부 정책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과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현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상자를 역이민자에 국한하지 않고 청년·학령인구까지 확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일하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구축에 중점을 두고 청년·보육시책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시범운영 등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원활한 인구 유입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의 백년대계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장기적인 인구유입 정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주만의 특색있은 인구유입 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원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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