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 대응 산림토목사업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9 23:52

산림재난 대응 임도 신설…445억원 투입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착수…장마철 이전인 6월말까지 시설

춘천시 산림유역관리사업

▲춘천시 산림유역관리사업.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토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순환경영 기반 조성 및 대형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임도를 신설하고, 여름철 집중호우・태풍으로부터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예산 445억 원을 투입해 산불진화차량 교행이 가능한 유효너비 3.5m 이상의 산불진화임도 60km를 신설한다. 경제림육성단지 중심으로 간선임도 34km, 작업임도 10km를 신설해 신속한 산림재난 대응과 산림경영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으로 사방댐 20개소, 계류보전 22km, 산지사방 11ha를 장마철 이전인 6월말까지 시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림토목현장자문단의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자문을 통해 산림토목사업의 품질향상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안전관리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장마철 이전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임도시설을 지속 확대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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