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소·염소 농가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9 17:28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소, 염소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소, 사슴 사육농가 등 436호 1만1200두에 대해 오는 4월 22일까지 일제 접종을 한다. 축협가축병원, 다나동물병원, 현대동물병원 등 3곳과 소규모 농가 백신접종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원 3명, 공수의 3명, 보조원 3명 등 3개반 9명으로 편성된 백신접종반이 각 지역별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군은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재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구제역 확산방지와 방역관리를 위해 최단시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시 귀표 미부착 가축은 현장에서 귀표를 부착, 이력을 추적 관리한다.


백신접종을 위해 농가 이동 시 인력과 차량, 장비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누락되는 개체 없이 일제 접종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과 출입 차량, 사람을 통제하고 소독 등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