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 마지막 합동공약으로 ‘산업분야’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9 23:52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
노후화한 의료기기산업 첨단화… 10억원 확보 국제인증지원사업 지원
심평원·건보공단 등 공공기관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창업 확대
(가칭)원주헬스케어혁신센터 혁신도시에 설립

국민의힘 강원 원주시갑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민의힘 박정하·김완섭 강원 원주갑·을 선거구 예비후보가 합동공약을 밝히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강원 원주시갑·을 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는 19일 마지막 합동공약으로 산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원주의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마지막 합동공약으로 산업분야 공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원주 경제 미래 먹거리로 '원주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조성해 최고 산업거점으로 육성할 것을 밝혔다.



두 후보는 “원주는 여러 산업분야 중 제조업으로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산업이 바로 의료기기산업이다.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노후화된 의료기기산업의 첨단화 및 인증을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구축비 10억원을 확보한 국제인증지원사업도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주시가 가진 인프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원주에는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 등 의료분야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기업과 병원, 의대 등 인프라가 강점이다"라며 “두 공공기관이 가진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원주에서 창업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또 “(가칭)원주헬스케어혁신센터'를 혁신도시에 설립하고 R&D, 창업, 기술사업화, 기업유치, 기업지원 등을 한곳에 모아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헬스케어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는 자신들의 당·정 간 정책 예산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제시하고 최대한 활용해 공약을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하 의원은 “원주는 보건의료데이터 '글로벌 혁신특구'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원주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규제 프리존'에 가까운 글로벌 혁신특구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키고, 원주 헬스케어 분야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섭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2차관)는 “원주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는 기업이 원하는 지·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원주, 투자하기 좋은 원주, 돈이 도는 원주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원주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도시성장을 이끌고 좋은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 확보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번영하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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