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고독사 예방…청년·중장년·노인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9 23:51
고독사 예방

▲고독사 예방 정책 일환으로 이불빨래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난해 중점 역점과제로 선정한 복지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 통합 돌봄'을 고도화하고 실행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제로 고독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고독사 예방 대상군을 청년·중장년·노인 등으로 확대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과 중장년 위험군 일상생활문제 관리·지원사업, 노인위험군은 지역사회 돌봄을 추진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와 연계하고 있다.



무연고자나 고독사한 사망자를 대상으로 공영장례를 지원하는 등 사후지원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통합 돌봄' 체계를 확립한다.


40세 이상 1인가구 중 사회적 고립 대상 위험자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조기 발견해 상담·치료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1인가구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IT기술을 활용해 네이버와 협력 추진 중인 안부전화 서비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사업을 추진한다.


AI를 이용해 주 1회 전화로 안부 확인을 한다. 현재 70명이 이용 중이며 향후 회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매달 전력 사용 패턴을 비교 분석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 희망빛(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을 통해 전력, 통신 데이터 사용 패턴 분석으로 위기를 감지한다.


한국전력 영월지사와 지난 2월부터 의견 조율을 거쳐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4월 중 협약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며 영월군 고독사 방지를 위한 첫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온(溫)동네 447(샅샅이)' 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으로 신규 위촉한다. 발굴단은 그들의 시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를 발굴·점검해 새로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주민주도형 신규사업으로 민·관이 하나가 되어 보다 촘촘히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올해는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어려운 주민을 없애는 출발의 해로 할 것"이라며“영월군이 민‧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촘촘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더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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