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주한 미국대사 면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3 10:26

22일 필립 세스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강원특별자치도 방문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 내 6.25참전 미군 14기 추모석 추모

주한 미국대사 강원특별자치도 방문

▲김진태 도지사와 필립 세스 골드버(Philip Seth Goldberg) 주한미국대사는 22일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 미군 14기 추모석에 추모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도를 방문한 필립 세스 골드버(Philip Seth Goldberg) 주한미국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골드버그 대사는 미 국무부에서 요직을 맡아왔으며, 과거 대북제재를 담당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식견이 높아 대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지사와 골드버그 대사는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에 방문해 한국전쟁 동안 공을 세워 미국 정부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은 미군 14기 추모석에 함께 추모했다.



미군 제25사단은 1950년 7월 8일 부산에 상륙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발효될 때까지 도내 철원, 양구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를 추모하며 추모석은 1983년 미군 제25사단이 제작해 도에 기증했다.




김 지사는 대사와 환담자리에서 “미국 대사가 도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곳 강원특별자치도청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줘 고맙다"며 “강원특별자치도는 미국의 텍사스처럼 기업이 많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도체, AI 등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중에 있다"고 도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 “향후 도에서는 춘천에 (가칭)국가보훈광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설립될 광장 내에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군에 대한 추모공간도 마련할 수 있다. 국가보훈광장 설립에 함께 협력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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