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신학기를 맞이해 안양시-군포시 담당 공무원, 경기도 학교급식지원센터 담당자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학교급식 식자재 특별점검을 20일 완료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학교급식 관련 위생사고 사전 예방과 식재료 업체의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수산물 공급업체 5곳, 무농약 쌀 생산지 3곳, 친환경 농산물-가공식품 배송업체 3곳, 가공식품 신규 생산업체 3곳 등 14곳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단은 위생관리 서류를 비롯해 △시설위생 관리현황 △개인위생 관리현황 △유통기한 준수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박미진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은 “성장기 학생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생산업체-유통업체-학교와의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확대해 471개 항목을 경기도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를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누리집에 공개하는 한편 관내 학교-유관기관 등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