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기사 채용박람회 27일개최…인력난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4 09:08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3월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메쎄 2홀에서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함께 양질의 버스 운수종사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기지역 주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사업장 52개가 참가해 상담 및 면접 부스를 업체별로 운영하면서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상담 부스를 설치해 구직상담, 적성검사, 이력서 클리닉 등 운수종사자 취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가 다양한 채용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임금-복리후생 등 근무환경에 대해 업체 인사담당자들과 상담할 수 있으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즉시 채용도 가능하다.



버스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는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만 취득하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양성교육(10일) 수료를 통해 즉시 취업이 가능하며, 운수회사 연수교육까지 완료하면 생계지원비도 받을 수 있다.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교육은 무료이며 생계지원금액은 연수교육 70시간 기준 최대 69만원이다. 1종 대형면허 미소지자가 면허를 취득할 경우 취득비용도 최대 48만원까지 지원한다.




윤태완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24일 “이번 채용박람회가 운수종사자 양성교육 과정과 신규 채용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고 버스업체와 구직자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에 따른 운수종사자 인력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도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gbus.or.kr),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gtownbus.or.kr),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bus.or.kr) 등 누리집에서 구인-구직 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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