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업인 안전조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5 01:05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고위험‧ 취약어선 안전점검 확대
지도‧홍보‧캠페인 등으로 안전조업 분위기 조성
사고‧재난대비 긴급대응체계 구축 안전관리 집중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최근 인명피해를 동반한 어선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 안전조업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내 어선 사고는 매년 30여건 이상으로 주요 사고 원인은 엔진, 추진기 등 기관․장비 손상 80%, 항해 중 해상 부유물 감김 7%, 어선 간 충돌 4%, 침수 3%, 화재 2%, 기타(부유물 충돌 등) 4% 순으로 발생했다.


도내 어선은 대부분 10톤 미만 소형어선(91%)과 선령 21년 이상 노후어선(53%)으로 해난사고 발생 위험에 취약해 출항 전 어선설비 점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어업인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관리 강화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글로벌본부에서는 어업인 안전조업 강화를 위해 상황대비 및 사고 대응 교육 중심으로 강화 및 사례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한다.


또 시기별 연근해어선 안전점검 대상 척수를 등곡 척수 대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해 소형‧노후‧낚시어선 등 고위험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취약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도‧홍보‧캠페인 등을 통한 안전조업 분위기 조성 및 사고‧재난대비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지도·점검·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도내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로 안전한 조업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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