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향유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6 01:50
양주시-국립백두대간수목원 25일 생태 향유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국립백두대간수목원 25일 생태 향유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5일 경북 봉화군에 소재한 아시아 최대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수목자원 향유와 상호 홍보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환경연구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자생식물 보고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양주시가 관람-체험-교육 등을 함께 추진해 양 기관 상생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주시민 수목원 입장 할인 △숙박형 특별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양 기관 축제 및 관광자원 홍보 △자생식물 보전사업 참여로 산림자원 보호지원 △양주시 도시숲 조성 컨설팅 △찾아가는 식물전시회 개최 등이다.


한창술 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주시와 협약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상호 지역상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에 대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적극 구축하고,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과 상호 홍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공동 발굴하고 시행해 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 17배인 약 5179㏊(1500만평)로 아시아에서 최대이고 세계에서도 남아공국립한탐식물원(6229㏊)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이다.




수목원에서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종자금고(Seed Vault)는 지하 46m 깊이의 세계 최초 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로,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종자를 연중 항온-항습환경에서 보존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시설이며 현재 5792종, 23만8368점의 국내외 종자를 저장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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