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희망나무 심기’ 30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7 12:55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한 그루 희망나무 심기 포스터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한 그루 희망나무 심기' 포스터. 사진제공=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4월5일 식목일을 맞이해,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평생)10그루나무심기실천단'은 3월30일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미사한강공원2호에서 제3회 한그루 희망나무 심기를 개최한다.




올해 한그루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위해 (평생)10그루나무심기실천단은 11일 오후 18명 실천단원과 첫 회의를 열고, 이후 두 차례 회의를 더 진행해 나무 식재 원활한 진행과 지난 행사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산수유나무-수양벗나무 150그루를 심는다. 이들 수종은 하남시 공원녹지과에서 요청했고, (평생)10그루나무심기실천단은 두 가지 수종이 새들에게 풍부한 먹이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적극 수용했다. 식재 나무 구입비 전체는 기후위기비상행동 고문단이 전액 기부했다.



한그루 희망나무 심기 행사에선 식재한 뒤 나무 심은 시민 이름표를 달아주는 작은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지난 행사에선 이름표를 (평생)10그루나무심기실천단이 준비했으나 올해는 참가자가 이름표를 직접 만들어와 나무에 달아준다.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름표 등장을 기대해서다. 또한 아이쿱생협은 식목행사 참가자에게 재활용 화분과 허브를 선사한다.


윤규승 10그루나무심기실천단장은 27일 “1년에 한그루 나무를 심는 행동은 사소해 보일지 모르나, 이것이야말로 기후위기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행위라는 점을 모든 시민이 이해하고 더 많은 시민이 지구사랑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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