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 중-고교 찾아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7 22:28
피자예 남양주시 휴먼북 26일 미금중학교에서 환경 분야 강의

▲피자예 남양주시 휴먼북 26일 미금중학교에서 환경 분야 강의.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민선8기 교육 분야 전략인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작년 1월부터 운영한 '휴먼북 라이브러리' 사업을 관내 중-고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6일 미금중학교 지원을 시작으로 남양주시는 상반기에 24개 중-고교를 지원할 예정이며, 남양주시민으로 구성된 변호사-의사-공무원-헤어디자이너-에코 해설사 등 다양한 직군의 휴먼북이 관내 중고생 진로 고민을 나누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 사업은 나만의 특별한 재능, 지식, 경험을 가진 남양주시민이 한 권의 책이 되어 독자와 만나 대화 또는 활동을 나누는 시민 간 재능기부 활동이며 현재까지 338명 멘토가 10개 분야 휴먼북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는 작년 휴먼북 사업 일환으로 시민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먼북'을 여러 차례 운영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관내 중-고교에 진로 교육 지원사업과 연계해 휴먼북 대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유미 남양주시 미래교육과장은 27일 '민-관-학 다양한 주체가 휴먼북 재능기부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남양주 구축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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