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후보 VS 장동혁 후보···“재산축소 신고는 단순 착오”···“침소봉대 말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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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더불어 민주당 나소열 후보,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나소열 후보 측은 최근 장동혁 후보 측이 선관위에 제기한 재산축소 의혹과 관련해 “관행대로 공시지가로 작성하는 단순 착오일 뿐이지만, 이로 인해 심려를 끼쳐 주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 역시 등기부등본을 확인 한 결과 부동산 투기 의혹뿐만 아니라 재산을 축소해 신고한 사실이 확인되어 이를 선관위에 고발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장 후보의 선관위 신고 재산 내역을 보면 나 후보 보다 무려 4배나 많은 28억여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본인과 배우자가 실거주와 상관없는 지역까지 합해 6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토지 관련 역시 실거주와 관계없는 지역에 임야와 창고용지 등 10억 원에 이르는 재산을 사실상 보유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할 합리적 의심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산 대산읍 일대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재산을 실거래가 보다 낮은 금액으로 축소해 신고한 부동산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부분은 장 후보가 분명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웅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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