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143개 사업에 신규 일자리 9만개 창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3 00:23

‘2024 일자리 대책 시행계획’ 수립… 예산 1조원 투입 고용률 70% 달성
탄소중립 경제· 베이밸리 메가시티 경제 100년 먹거리 사업에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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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올해 1조755억원을 투입해 신규 일자리 9만개를 창출해 15∼64세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가 발표한 '2024 일자리 대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대책은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기반시설 구축과 사업 발굴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 기반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분야별 예산은 직접 일자리 사업에 4030억 원, 일자리 기반시설 구축에 4685억 원, 고용서비스에 661억 원, 고용장려금에 634억 원, 기업지원 및 직업훈련 등에 745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등 지역 고용 위기에 선제대응하고, 주력산업의 다변화를 통한 미래형 일자리 중점 창출, 베이밸리 메가시티 경제 실현,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탄소중립 경제 선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경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립 준비 청년, 경력단절 여성, 노인과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는 사회참여 및 취업지원과 청년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질의 기업 발굴·연계를 통한 고용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전문 일자리도 창출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러한 일자리 대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제 시범사업과 지역특화 비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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