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묘적사 입구~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6 18:59
남양주시 덕소 아이파크~월문교 구간

▲남양주시 덕소 아이파크~월문교 구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와부읍 덕소리에서 월문리에 이르는 총연장 6.1㎞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조성한다.




월문천변 자전거-보행자 도로가 추가 조성되면 와부읍 주민의 보행환경 개선 및 힐링 공간 확보가 기대된다. 사업비로 약 125억원이 투입되며, 남양주시는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지도 86호선(수레로) 및 농어촌도로 201호선(월문천로)에서 월문교사거리까지 구간은 보행로가 없어 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남양주시는 해당 도로 조성이 마무리되면 이미 개설된 구간을 포함해 묘적사 입구(월문2리 동원교)부터 한강변까지 총 7.3㎞를 연결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이에 앞서 덕소 아이파크~월문교(1.0㎞) 구간, 월문공동묘지~월문초등학교(0.95㎞) 구간을 각각 2019년 12월, 2022년 12월 완공한 바 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남양주시 월문교~월문공동묘지 구간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남양주시 월문교~월문공동묘지 구간. 사진제공=남양주시

현재 진행 중인 월문교에서 월문공동묘지까지 구간(2.65㎞)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월문초등학교에서 묘적사 입구까지 구간(1.5㎞)은 4월3일 착공해 2025년 6월 전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관내 전체를 순환하는 83㎞의 간선자전거도로망과 주요 하천변에 조성된 레저형 자전거도로 27㎞, 시내 도로변에 조성된 생활형 자전거도로 186㎞ 등 296㎞의 자전거도로망을 갖추게 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일 “시민에게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최대로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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