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지역사회, 상상누리터 2-3호 개소…공유돌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6 08:06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4일 진접읍에서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2-3호 개소식을 개최했다.




남양주 상상누리터는 돌봄수요가 많지만 시설이 부족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체계를 조성하는 전략적 돌봄사업이다.


특히 기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기준(용도변경, 의무 설치장소 등)을 유연하게 적용해 주민 공동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돌봄환경을 개선한 상호보완적 모델이다.



남양주시 4일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2-3호 개소식 개최

▲남양주시 4일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2-3호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3월28일 1호 상상누리터 별내물댄동산센터 현판식에 참석한데 이어 4일 2-3호 상상누리터인 진접장승센터와 진접소망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들 세 곳은 공식 출범식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상상누리터 2-3호 개소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돌봄센터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및 운영위원회 위촉장 수여 △센터 시설 라운딩 △아동과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상상누리터 운영단체인 열린교회와 진접소망교회 관계자는 “우리 공간이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상상과 꿈의 놀이터로 변신해 보람을 느낀다"며 “상상누리터가 남양주시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 간 연대와 협력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4일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2-3호 개소식 개최

▲남양주시 4일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2-3호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공동체와 협력으로 마을 유휴공간을 초등돌봄센터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하기 위해 마을공동체가 끈끈하게 연결돼 사랑과 재능 그리고 자원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5월 오남푸른숲센터, 7월 다산중앙센터와 다산별빛센터 등 상상누리터 3곳을 추가 개소해 총 6개 센터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더 다양한 유휴공간을 확보해 4개 상상누리터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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