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원순환가게 ‘흥선 에코리움’ 운영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7 11:17
의정부시 자원순환가게 '흥선 에코리움(Eco-利-um)' 전경

▲의정부시 자원순환가게 '흥선 에코리움(Eco-利-um)'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재활용 생활화를 위해 8일부터 '흥선 에코리움(Eco-利-um)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




흥선 에코리움은 단독주택지 분리배출 거점시설 및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숍이다. 의정부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탄소중립 실천마을-커뮤니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흥선 에코리움을 가능동 제3공영주차장 내 조성했다.


분리배출이 취약한 단독주택지에서 흥선 에코리움은 배출 편의성 증대와 친환경 물품 판매를 통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공간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흥선 에코리움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엄마샘 아뜰리에품앗이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의정부 Re-born 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흥선 에코리움은 운영된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4월 한 달은 분리배출하는 날을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확대해 이용자에 대한 편의 제공과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7일 “흥선 에코리움은 분리배출 취약지역 내 거점 배출시설이다.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과 탄소중립 실현 주체인 마을공동체,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참여-실천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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