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청년 면접정장 대여 지원 웹자보.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관내 청년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4 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을 8일부터 시작했다.
면접정장 대여 지원은 2018년 시작됐으며 매해 이용자 수가 증가해왔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작년에 전년 대비 2배나 높은 취업자를 배출했다.
매년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고양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올해는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총 1000회 분 면접정장을 대여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 수요조사를 통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 접근성과 정장 보유 다양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업체를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면접정장 대여점은 '드림윙즈(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이며 정장 사이즈는 최대 8XL까지, 구두 사이즈도 최대 305까지 보유하고 있다. 당일 면접을 보는 청년을 위해 입고 온 옷과 신발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용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고양시 거주 청년부터 고양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거나 대학생연합생활관 입주청년까지 포함하며, 1인당 연간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고양시 청취다방 관계자는 9일 “고물가 시대, 청년구직자의 취업준비 비용 증가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청년의 실질적 수요에 적합한 지원정책을 앞으로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접정장 대여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에 문의하거나 또는 청취다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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