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생명사랑 희망나비’ 운영…생명존중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9 00:38
양주시 '생명사랑 희망나비' 포스터

▲양주시 '생명사랑 희망나비'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생명사랑 희망나비' 사업을 운영한다.




생명사랑 희망나비는 관내 1차 의료기관-약국을 '생명사랑 실천기관'으로 지정해 전문성을 갖춘 의사-간호사-약사가 자살 위기에 처한 대상자의 행동-상황-언어적 신호를 파악하고 자살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양주시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해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52곳 병의원 및 약국이 '생명사랑 실천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또한 양주시 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 실천기관' 현판을 설치하고 약국 비닐봉지, 홍보지 등 자살예방 관련 홍보물품을 병의원 및 약국 이용자에게 배부해 관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8일 “생명사랑 실천기관 지정을 통해 의약 관련 전문가가 자살위험 약물 및 약물복용을 관리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이 이뤄지고 병의원 및 약국과 자살예방센터의 연계 시스템이 활성화된다면 관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사랑 희망나비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은 양주시 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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