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캠프카일에 대형차량 주차 40면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9 11:41
의정부시 캠프 카일 내 대형차량 주차장

▲의정부시 캠프 카일 내 대형차량 주차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 내 유휴지를 대형차량 주차장으로 조성해 4월 한 달 무료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대형차량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거주지와 분리된 지역 유휴지를 활용해 화물차 등 대형차량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이번에는 금오동 캠프 카일 부지를 활용해 약 3500㎡, 40면 규모의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했다. 4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임시 개방하며, 5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23일 하루 동안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사용 희망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대형차량 주차장 이용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의정부도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의정부도시공사 교통관리처 또는 의정부시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관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대형차량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좋은 대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흥선역 인근 60면, 용현산업단지 외곽도로 50면, 녹양동 종합운동장 인근 93면 규모의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향후 옛 306보충대대 부지에도 주차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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