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11일 오후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동KOTRA 상담회'를 개최하고, 예천군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관련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군은 KOTRA 대구경북지원단을 통해 KOTRA 수출전문위원을 초청, 해외시장 정보, 바이어 발굴 방안과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번 상담회에는 1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날 참여한 시골이야기푸드의 이재준 대표는“그동안 수출에 어려움이 많아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이동 KOTRA를 통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수출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수출을 시작하는 업체들은 바이어 확보와 해외시장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며 “KOTRA뿐만 아니라 여러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예천군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를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