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양평 용문사, 2024 은행나무대재 봉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3 23:18
양평 용문사 11일 '제54회 은행나무대재 및 의병-의승 선망조상 위령제' 봉행

▲양평 용문사 11일 '제54회 은행나무대재 및 의병-의승 선망조상 위령제' 봉행.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는 11일 '제54회 은행나무대재 및 의병-의승 선망조상 위령제'를 봉행했다.




은행나무대재는 매해 음력 삼월삼짇날 불교 전통 범패의식으로 진행되며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장생을 기원하며, 용문산에 깃든 생명의 안전과 번영을 축원하고자 봉행된다.


양평 용문사 11일 '제54회 은행나무대재 및 의병-의승 선망조상 위령제' 봉행

▲양평 용문사 11일 '제54회 은행나무대재 및 의병-의승 선망조상 위령제' 봉행. 사진제공=양평군

이날 은행나무대재는 전진선 양평군수, 종단 스님,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사 대웅전 앞에서 1부 행사(불공의식)와 법요식에 이어 봉송소대의식, 은행나무 헌주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 용문사 11일 '제54회 은행나무대재 및 의병-의승 선망조상 위령제' 봉행

▲양평 용문사 11일 '제54회 은행나무대재 및 의병-의승 선망조상 위령제' 봉행. 사진제공=양평군

용문사 주지 도일스님은 기념사에서 “금일 대재가 은행나무 장수를 기원하며 선망조상과 의병-의승 순국선열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고, 군민 건승을 함께 기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대재 및 위령제가 양평군 소중한 문화유산 가치를 되새기고 군민 모두가 소통으로 화합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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