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집중안전점검 대상 ‘주민신청제’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5 09:42
고양특례시 노후시설물 안전점검 현장

▲고양특례시 노후시설물 안전점검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일환으로 2024년 집중안전점검 대상을 주민이 직접 정함으로써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노후시설물 관련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진행된다. 고양시가 자체 선정한 시설물 외에 시민이 요구하는 생활밀집시설을 추가로 신청 받고 해당 시설물 담당부서에서 선정을 완료하면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마을회관-경로당-교량-복지회관-산사태 취약지역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로 한정된다. 특히 공사 중인 건물, 소송(분쟁), 개별법 의무점검대상 시설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양시는 선정된 시설에 대해 건축-토목-소방-전기 등 여러 분야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확인해 시정 요청하거나 보수-보강방안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은 15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을 활용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진일 시민안전담당관 팀장은 15일 “주민이 중심이 되어 안전점검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 안전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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