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야구장 대대적 시설개선…공식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5 15:06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 전경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백석읍 오산리 소재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의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마무리했다.




올해 2월 착공된 시설개선은 선수들 부상을 방지하고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진행됐으며 특별조정교부금 총 7억원이 투입됐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15일 선수들이 필드에서 직접 밟는 인조잔디를 환경표지제품으로 인증 받은 잔디로 전면 교체해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야 펜스에 안전 매트를 전면 교체해 경기 중 선수들 안전을 강화했으며 3루 측 파울 및 홈런 존에 높이 15m 그물망 펜스를 증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수들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설개선이 이뤄졌다. 홈, 어웨이 덕 아웃 2동을 신설했으며 내부에 벤치 및 냉난방시설을 완비해 선수들이 경기 중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은 공식 개장해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양주도시공사 누리집에서 대관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선수들 안전은 물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백석야구장을 방문하는 모든 선수가 만족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병익 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국장은 '2024년 양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사회인야구 리그'는 14일부터 시작돼 리그 종료일까지 백석 및 장흥구장에서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석구장에선 리그명 '회암사지(토요리그)' 통합운영부 9개 팀과 '불곡산(일요리그)' 4부 A, B 각 11개 팀이 참가해 게임당 7회, 2시간 경기가 치러진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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