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운행이 잠정 중단됐던 7100번 인천공항행 공항버스가 오는 19일부터 하루 왕복 4회 운행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개 노선은 연천에서 출발해 동두천을 경유하고 △양주경찰서 △덕계역 △옥정마을16단지 △덕현초교 △양주역 등 관내 주요 거점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운임은 거리에 따라 양주역 1만1100원부터 양주경찰서 1만4000원 사이로 책정됐다.
그동안 양주시는 공항버스 노선이 없어 시민이 인천공항까지 가려면 의정부시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운행 재개로 관내 여러 버스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인천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7100번 공항버스 노선 운행 재개로 시민이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편리하게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수요 등을 파악해 운행을 확대하고 시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