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대학입학생 교재비 지원 ‘확대’…전년비 4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3 11:59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 대한 교재비 지원을 확대해 올해 총 120명에게 교재비를 지원했다. 이는 작년 대상자 31명보다 약 4배가 늘어난 규모다.




교육부가 올해 2월 2024년부터 모든 저소득층(기초-차상위계층)에 대한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안양시는 교육비 부담 경감에 발맞춰 그동안 생계-의료수급자 자녀에게만 지급되던 대학 신입생 교재비를 주거-교육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자녀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3월4일부터 29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 120명에게 1인당 50만원 교재비를 지급했다. 교재비 지원 총사업비(6000만원)는 안양시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으로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3일 “저소득층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 기회를 잃지 않도록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 사업 중 하나로 2015년부터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게 교재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 대상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734명이 교재비를 지원받았다.




이외에도 저소득층의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을 활용해 교육비 부담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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