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걷기행사 27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5 08:31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경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최초로 봄맞이 걷기행사가 27일 개최된다.




평소 안전상 이유로 데크길로만 이동할 수 있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지만 행사가 열리는 날에는 진입 차량을 통제하고 매표소에서 조강전망대까지 약 2.5km를 90분간(10:00~11:30) 걸으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곳곳에서 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걷기행사는 4월20일 예정됐으나 우천으로 일정이 변경돼 27일 진행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일몰 전에는 모든 관람객이 퇴장해야 하는 군사지역이다 그러나 작년 10월부터 진행한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이 성공적으로 열려 군과 추가 협의를 통해 오는 4월27일, 5월25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는 마련돼 있다. 4월27일 오후 4시부터 모자이크 액자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및 밴드(덤덤라디오), 마술(MC매직홍)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전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산책길을 걷고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 미래관에 방문해 즐길 수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성 열차와 VR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과 노을이 아름다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해질녘 풍광을 만날 수 있다.




5월25일에는 지나가는 봄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으로 흔들다리와 생태탐방로에 꽃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떠나가는 봄이 아쉽거나 아직 꽃놀이를 못한 분이라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마지막 꽃놀이를 즐겨볼만하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리집(aegibong.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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