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와 BC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5월 동행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BC카드 을지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BC카드, NH농협카드는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명호 NH농협카드 카드마케팅 부사장, 김지혜 NH농협카드 카드고객행복센터장을 비롯해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이정훈 내수활성화추진단장, 임표 BC카드 고객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드사들은 5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백년가게 청구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마케팅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동행축제를 위해 협력한다. '백년가게'는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유지해온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인증하기 위해 중기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마련한 제도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소상공인에 대한 판매촉진 지원과 지역상권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경제 활력 캠페인이다. 지난 해 3회(5월·9월·12월) 개최에 이어 올해의 첫 동행축제로 2024 살맛나는 행복쇼핑 동행축제(5월)가 예정돼 있다.
카드사들은 동행축제 기간 동안 백년가게 할인 이벤트와 사은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동행축제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표 BC카드 전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행축제에 참여해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소상공인은 물론 전통시장 등에서의 소비 촉진을 통해 국내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