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친환경 청년 농부, 현대그린푸드와 상생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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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청년 농부 들의 친환경 농산물이 판매점에 입점한 모습

홍성군 친환경 청년 농부들이 현대그린푸드와 상생협력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판매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홍성군 친환경 청년 농부 영농조합법인'(대표 조대희)의 청년 농부들이 홍성군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 판매처 '논밭 상점'(대표 박푸른들)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홍보를 위해 다시 한번 똘똘 뭉쳤다.


이들은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의 친환경 전문 브랜드 '산들 내음'의 친환경 생산자로 '청년 사계' 행사에 참여해 판촉전을 진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허브류, 쌈 채소, 고구마, 당근 등 홍성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현대백화점 전국 16개 점포에 입점하여 판매되며, 이를 통해 홍성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친환경 청년 농부 영농조합법인 조대희 대표는 “이번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홍성 친환경 농산물이 전국에 알려지고, 청년 농부들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논밭 상점 박푸른들 대표는 “그동안 많은 청년 농부들이 보장받지 못했던 생산비와 예측 가능한 발주 등 안정적 생산 여건을 조성해 준 현대그린푸드에 감사하다."라며“홍성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유기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홍성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지역 청년 농부들의 영농활동 활성화와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0여 년 전부터 유기농업을 이어온 홍성군은 전국 최초의 유기농업 특구로, 친환경 농업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인구 감소로 농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홍성에는 친환경 농업의 미래를 이어갈 청년농부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홍성 친환경 농산물의 전국 판매 확대와 청년 농부들의 성장이 기대되며, 지역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유기농업의 가치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웅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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